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미중 엇갈린 자금 흐름

6주 연속 자금 순유출 흐름 보였던 중화권 지역은 지난주 순유입 전환에 성공. 플랫 폼, 교육 규제 관련 기업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지만 반도체, 2차전지, 전기차 등 중국 당국 의 중점 육성 산업으로 자금 유입이 확대되는 모습. 반면 미국 주식형 자금은 지난 주 순유출 흐름을 보였는데, 인컴형과 중소형주 부문에서도 자금 순유출 발생. 다만, 8/6(금) 발표된 미 국 비농업고용지수가 컨센을 상회했고,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여전히 견조함을 증명 [섹터별] 소비재 부문이 여전히 견조한 자금 유입 흐름 보이고 있음. 특징적인 점은 자동차 관련 종목 비중이 높은 ETF로 자금 유입 확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완성차 업체는 믹스개선과 마진확대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

반면, 아마존은 기대치 하회하는 3분기 가이던스 제공했고, 관련 ETF는 자금 순유출 발생

 

글로벌 전반 채권 자금 유입 확대

8/6일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발표 이후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3%대까지 회복. 고용지표 호 조에 앞서, 8/4일 미국 재무부는 11월부터 이표채 발행 물량 축소 검토중이라고 발표. 이로 인해 테이퍼링 본격화 시, 금리 상승을 다소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지난 주, 미국 TIPS 자금 유입이 2009년 2월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번 주 순유입 규모는 지 난 주 대비 -40% 가량 축소됐지만 여전히 높은 순유입 규모 유지중

 

 

에너지 부문 순유출 지속

미국 상장 원자재 ETF는 주간 수익률 하위에 대부분 랭크됨.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테이 퍼링에 한걸음 더 다가가자 귀금속(금) ETF 위주로 원자재 일제히 약세. 귀금속 관련 펀드플 로우는 8/6일 일제히 순유출 발생. WTI는 한 주간 -7.7% 하락하며 주간 수익률 기준으론 작년 10월 말 이후 최저. 델타변이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주 후반 달러강세로 전환되며 하락 폭 확대

 

친환경 모빌리티 ETF 모멘텀 유효

바이든 대통령은 8/5일 2030년까지 미국 신차 판매에서 친환경 자동차 비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ETF는 높은 주간 유입강도 기록. LIT +2.2%, IDRV +1.2%, KARS +3.8%, HDRO +5.7% 기록하며 자급 유입 확대

 

 

8/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7월 비농업고용지수가 예상치 크게 상회하며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기록. 경기 회복 기대감 커지면서 은행주 ETF 수익률이 크게 반 등했고, 미국채 10YR 금리 역시 1.3%대 회복. WTI가 주간 -7.7% 하락하자 유틸리 티 관련 ETF인 XLU는 10억 달러 가량 순유입 발생. IT 특히나 S/W 관련 ETF 성과 가 두드러졌는데, S/W 전반에 투자하는 IGV는 주간 유입강도 +10.6%, 블록체인에 투자하는 BLOK은 주간 수익률 +9.2% 기록

 

 

지난 주 한국 주식형 펀드플로우 주간 유입강도는 +0.13% 기록하며 2주 연속 순유입 기록. iShares MSCI Korea ETF (EWY)는 2월 초 이후 처음으로 주간 순유입 전환. KOSPI 외국인 순매수 역시 +1.5조원 기록하며 지난 주 한국으로 자금 유입 확대. 그 중 삼성전자가 9,386억 원을 차지했고, 삼성전자의 주간 수익률은 +3.8% 기록 글로벌 IT 관련 펀드플로우 주간 유입강도 상위 ETF를 보면, 한국과 중국 반도체 관 련 ETF 성과가 두드러졌음. Global X Asia Semiconductor ETF, KODEX 혁신기술테 마 액티브 ETF, Global X China Semiconductor ETF HKD 각각 주간 유입강도 +46.1%, +27.6%, +16.1% 기록하며 지난 주 자금 유입 크게 확대 이번 주 한국시간 기준 8/12일 오전 MSCI 분기 리밸런싱 종목이 발표되고, 변경 내용 은 9/1일 시초가에 반영. 예상 편입 종목은 카카오게임즈,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에코프 로비엠으로 세 종목 모두 6월 이후 외국인 순매수 대금 확대되고 있음